[뉴스초점] '이해충돌·시행령' 충돌…최강욱-한동훈 서로 "피해자"<br /><br /><br />어제 국회 법사위서 민주당 최강욱 의원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해충돌 소지'를 놓고 정면충돌했습니다.<br /><br />'채널A 사건'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최 의원이 법사위에서 질의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건데요.<br /><br />또한 법무부의 이른바 '검수원복' 시행령을 두고 민주당과 한 장관의 공방도 이어졌는데요.<br /><br />관련 내용과 함께,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종훈 정치평론가, 박진영 숙명여대 객원교수 나오셨습니다.<br /><br />어서 오세요.<br /><br /> 어제 법사위 전체 회의에서 이른바 '채널A' 사건으로 얽혀있는 민주당 최강욱 의원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설전이 화제였습니다. 기소된 최 의원에 이해충돌의 문제가 쟁점이었어요?<br /><br /> 태도 면에서는 양측 모두 지적이 나오고 있죠. 한 장관과 최 의원도 서로 태도와 발언을 지적하며 계속 설전을 벌였는데 이점은 어떻게 보십니까.<br /><br /> 오후에는 법무부의 이른바 '검수원복' 시행령 개정을 놓고 야당과 한 장관 간의 공방이 벌어졌죠. 민주당에선 꼼수라고 공세를 펼쳤고 한 장관은 위장 탈당이 진짜 꼼수라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? 전·현직 법무장관인 박범계 의원과의 기 싸움이 이어졌어요?<br /><br /> 이밖에 국회 국토교통위 결산심사에서는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의 상임위 이해충돌 문제가 불거지면서 파행됐는데 여야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죠?<br /><br /> 국민의힘 상황도 짚어보죠. 어제 국민의힘 윤리위에서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논의 여부가 관심을 모았는데, 결국 징계 논의를 미뤘습니다. 다른 안건을 다루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는 이유를 들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.<br /><br /> 이준석 전 대표는 "정치는 말로 하는 것"이고 "표현을 규제하겠다는 것"이라며 자신은 "막말로 논란이 된 적은 없다"고 반박했습니다. 어떻게 보십니까.<br /><br /> 이준석 전 대표는 또 누가 만약 전당대회에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줘서 타협하자고 1월에 전당대회를 한다고 해도 그전에 누군가 또 전당대회에 나가는 게 의미가 없는 상황을 만들어 놓을 것이라고 했습니다. 그러면서 타협점은 결국 친윤계의 항복이라고 제시했는데요?<br /><br /> 이준석 전 대표가 낸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의 법원 판단은 예상보다 늦어지는 것 같습니다. 오늘 법원에서 다음 주 이후에 결정이 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보통 가처분 신청은 결과가 빨리 나지 않습니까. 어떤 부분을 가장 고심하고 있다고 보세요?<br /><br /> 교육부와 복지부 장관 하마평에 여러분들이 거론되고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"지금 열심히 찾으면서 동시에 검증하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 특히 보건복지부 장관 하마평에 나경원 전 의원이 거론되고 있어 관심인데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.<br /><br /> 이밖에 여야가 특별감찰관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죠. 국민의힘은 특별감찰관과 북한인권재단 이사의 동시 임명을 요구했고, 민주당은 연계할 사항이 아니라며 거부하고 있습니다. 뭐가 문제인 건가요?<br /><br /> 민주당 전당대회 상황도 살펴보면, '당헌 80조 개정' 이어 '권리당원 전원투표'가 논란입니다. 어떤 상황인 겁니까.<br /><br /> 그런가 하면 최고위원에 출마했던 친문계 윤영찬 의원이 후보직을 사퇴했습니다. 비명 노선의 송갑석 후보를 공개 지지했는데 최고위원 선거 구도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